우주는 잠시간의 평화에 안정되어 있었지만,
덴져러스 밥은 겟앰프드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고,또 한편으로는 우주의 이목이 겟앰프드 토너먼트에 쏠린 틈을 이용해 마계와 연결된 게이트를 해석하여, 자신의 주된 병력이었던 전투용 안드로이드를 강화,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지만, 마계와 연결된 게이트는 ‘데스트로소’만 주목한 것은 아니었다.

‘노벨’과 ‘스페이스 폴리스’ 역시 갑작스럽게 열린 게이트에서 쏟아지는 마인들에게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편,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게이트가 우주 어딘가에서 열리진 않았는지 걱정하고 있었다.

‘데스트로소’와의 전면전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주력 병력을 뺄 수는 없다 보니 ‘노벨’과 ‘스페이스 폴리스’의 결정은 각 진영에서 유명한 인재들을 선별하여,우주 각지에 열린 게이트를 조사하고 대처하기로 했다.

‘노벨’과 ‘스페이스 폴리스’에서 선발된 대원들은 게이트 조사의 임무를 받아 겟앰프드토너먼트가 열리는 현장을 떠나 우주 변경지역인 아슬라 성계로 출발했다.